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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HEE JOON_“Plastic”(묻히다) @ H.art bridge]
April. 28 ~ May. 4. 2022
@ H.art bridge
작가노트
“플라스틱” [묻히다]
해외전시에서 우연히 물을 마시다가 이 물은 어디서 오는 걸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알프스산 북극해 알레스카 백두산등 청정지역에서 나오는 물을 우리는 제일 골치 아픈 플라스틱 병에 담아 마시고 있는 모순에서 내 작업은 시작 됐다.
나는 우리가 늘 마시고 있는 생수병에 주목하고 그 생수병이 만들어지고 사용하고 버려지고 분해되는 과정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그들이 새로운 존재로 우리의 품에 안기는 날을 기대하며 <플라스틱>작업을 하고 있다.
내 작품의 표현방식은 시아노타입과 검 바이크로메이트를 활용한 작업이다. 이 표현방식은 사진사에서 픽토리얼리즘으로 회화적인 사진을 말하는데 초창기 사진에 많이 이용되었다. 내 작업은 초창기 회화적인 사진에서 조금 더 확장한 개념으로 시아노타입과 검 비이크로메이트의 혼합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즉 시아노타입의 프린트 방식은 검에 비하여 다양성과 확장성이 넓어 포토그램의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든다. 그 후에 리스필름을 만들어 검 바이크로메이트 프린트 방식으로 인화한다. 그 밖에 여러 가지 기법으로 다양한 실험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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