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선미 개인전]
2023 Nov. 30 ~ 2023 Dec. 6
마음의 감각展
(The Senses of the Mind)
Gallery H.art bridge
양선미 (Yang Sun Mi)
한양여자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 졸업
한양사이버대학교 디자인기획 학사졸업
개인전
2015. <시냇가의 나무>시리즈展, a tree planted by stream of water, 가마빈, 서울
2016. <생각의 문>시리즈展, Imaginary ‘Gate', 가마빈, 인천송도
2017. 젊은작가 전시지원 당선 < 하늘 그리고 하늘 展> Sky and Heaven, 갤러리 옥키, 서울
2020. 헬렌스타인 쇼룸 전시, 헬렌스타인 사옥(주)리디아알앤씨, 일산
2021. 공유공간 _ 역곡주방 상설전시 <시즌1,2,3> 부천
2021. <순간을 살며展> Living in the Moment, 예술공간 봄 갤러리, 수원 행궁동
2021. <순간을 살며展> 시즌 2, 고기리565 카페갤러리, 용인 수지
2021. <깊은 선물展> Deep Present, artnine9gallery, 용인 동백
2022. 공유공간_ 역곡주방 상설전시 <시즌,4,5> 부천
2022. <삶에 대한 사색展 > Thoughts about Life, 동백문고, 용인동백
2022. <봄날의 산책展> A Spring Walk, 오블리끄 레스토랑, 죽전
2022. <기억의 단상展> Phase of The Memory, 갤러리 아미디[아현], 서울
2022. 아웃오브 더 박스 [ 버티고개 ] Deep Present, 갤러리 아미디 , 버티고개
2023. <시간의 정원展 > 닥터오르치과, 서울
2023. <길 위에서展 > 닥터오르치과, 서울
2023. <시월의 어느 멋진 하루展 > such wonerful day in October, 덕주채플,문막
2023. <소망이란 마음은展 > The heart of Hope, 예술로 행복한 사회성프로그램 초대전, 고촌고등학교, 김포
2023. <마음의 감각展 > The Senses of the Mind, H.아트브릿지, 서울
기획전
2020. <휴식展> 갤러리 옥키
2022. <바라봄 展> 원화 2점 참여, 갤러리 옥키, 서울
2022. <8번째 봄.기억전시 展> 원화 1점 참여, 동백문고, 용인 동백
2022. <아트오일장>갤러리 아미디_신촌 , 서울
2023. <아트오일장>갤러리 아미디_연남 , 서울
2023. <플리옥션 > 온라인경매,서울
2023. <평화로운전시기획전 _개인전 > ‘바람 그리고 바램의 노래展,김포평화문화관
그룹전
2020. < 찾아 나서다展> Search for, 예술공간 봄 갤러리, 수원 행궁동
2022.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상 및 전시, 홍익대학교아트센터, 서울
2022. < 그라운드 그루 > 동백 지역 작가전, 동백문고, 용인동백
2023. < 비상 展 > 경기 향토작가 초대전, 성남아트센터 808갤러리, 성남
2023. 제38회 모란현대미술대전, 성남아트센터 808 갤러리,성남
아트페어
2022. IAAS 인천 아시아아트쇼, 송도, 컨벤시아
2023. 인천호텔페어, 센트럴파크호텔, 송도
수 상 /
2022. 제42회 국제현대미술대전, 동상입상, 사단법인 한국서화협회, 서울
2023. 제38회 모란현대미술대전, 사단법인 한국예총, 성남
작품소장 /
미국,캐나다등 개인 다수, 헬렌스타인 사옥, 동백문고, 몽골 다르항
작가노트
1
나무를 보며 언젠가는 몹시 부러워했던 기억들이 내면에 깊이 가라앉았던 삶의 무게와 맞닿는다.
나무는 부유히 떠도는 인생과 대조적으로 대지위에서 우뚝커니 서서 늘 새로운 아침과 바람, 구름을 맞이한다.
변화 무쌍한 삶, 낯설음과 변화, 불안을 맞이 해야할때 나무는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전쟁과 가난, 가뭄과 비바람을 맞고 지내온 거대한 나무 앞에서 ‘나무다움’ 을 배우고 긴긴 시간과 세월을 본다.
그 속에 인생을 본다.
그 속에 녹아 있는 추억, 사람, 꿈들을 본다.
영원할 수 없는 것이 영원하길 바라며 . . .
바람부는 날의 기억
Memories of envying the trees, meets the weight of life, barging deep inside. Tree always meets the new day, wind, and clouds, unlike wandering life. What does tree think about when it meets the ever-changing life, uncertainty and shift, and uneasiness?
War and poverty, drought and rain. In front of the tree who lived through all this, I learn what ‘tree-like’ is, and the long long seasons in it.
I see the life in it.
I see the memories, people, dreams in it.
Wishing finite things to be infinite..
Memories of the windy day
2
정의 되지 않는 구름나무
Undefined cloud tree
내가 말하는 그 무엇이
그가 생각하는 그 무엇이 되기까지
차곡차곡 성실을, 진실을, 마음을
시간에 쌓아간다
공간에 쌓아간다
관계에 쌓아간다
내가 말하려는 그 무엇은
때론 어처구니 없이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죽어서도
계속 살아서
계속 자라난다
높고 높은 태초하늘에
열망 가득한 가지들이
온 하늘을 메우기까지
내가 말하려는 그 무엇은
그가 생각하는 그 무엇이 되려 한다
그러므로 지금은…
이대로의 구름나무 일 수 밖에 없다
누군가에게 찬란한 그 무엇이 되기까지. . .
평론글
(출처 : 김지완 instagram@johny_kim__)
양선미 작가의 '별 숲'(2022)
예술은 가시적인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 하는 것이라는 독일화가 '파울클레'의 말처럼
양선미작가는 인물이 아닌 자연을 지긋이 응시하고, 바라보며 그 대상에 온전히 작가만의 감정과 사유를 충만하게 불어 넣고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을 가시화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양선미 작가의 대표작인 '구름나무' 시리즈를 보면서 시시각각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도대체 영원하지도 영원할 수도 없는.. 고정된 상(像)이라는 것이 없는 우리의 굴곡진 인생을 구름으로 표현한 것 자체부터 그러하다.
도대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똑같은 구름이라는 것을 우리는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볼 수가 없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그렇게 평생을 변화무상(쌍)하게 살다 소멸하는 것이다.
작가는 구름에 그런 의미를 부여하여 재탄생 시킨것이다.
양선미 작가가 지난 몇년간 세월호의 아이들을 떠올리며 그날을 애도하며 그린 그림 '별 숲'이 어제 도착했다.
끝없는 깊은 슬픔을 안고 있던 바로 그곳이 이번에는 저 하늘 높이 광활한 우주가 되었다.
달빛을 받아 반짝반짝 비치는 저 슬픔의 바다가 이제는 그마저도 승화된 노란 리본별이 반짝이는 무한한 공간인 우주가 된 것이다. 필시 작가의 눈에는 그 바다가 그리 보였던 것이다.
그것도 이젠 아름다운 별이 된 아이들을 품은,,, 아이들은 별이 되어 그리고 다 같이 모여 별 숲을 이루었다. 그 숲에는 평온과
고요함만이 있을 뿐이다. 후지와라 신야는 이 세상은 저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 했으니 저 바다는 필시 밤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이
있는 곳을 우리에게 가련히 비추고 있음이 틀림없다.
낯설거나 정말 독특하지 않는 이상 풍경화를 개인적으로 크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양선미 작가의 작품에는 평범함 속에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을 찾아 Rebirth 시키고 감정이입을 해내는 비범함이 있어 도무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이 자꾸만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들르곤 한다.
YANG SUN MI
interior design, Hanyang Women's University
design planning, Hanyang Cyber University
Solo Exhibitions
2015. a Trees planted by the stream, Gamabin, Seoul
2016. Imaginary ‘Gate' series, Gamabin, Songdo, Incheon
2017. Young Artist Exhibition Support Award, Sky and Heaven, Gallery Oki, Seoul
2020. Helenstein Showroom Exhibition, Helenstein Headquarters Lydia R&C Co., Ltd., Ilsan
2021. Shared space _ Yeokgok Kitchen permanent exhibition <Season 1, 2, 3> Bucheon
2021. Living in the Moment, Art Space Bom Gallery, Haenggung-dong, Suwon
2021. <Living in the Moment> Season 2, Gogiri 565 Cafe Gallery, Suji, Yongin
2021. Deep Present, Art Nine 9 Gallery, Yongin Dongbaek
2022. Shared space_ Yeokgok Kitchen permanent exhibition <Season 4, 5> Bucheon
2022. Thoughts about Life, Dongbaek Library, Yongin Dongbaek
2022. A Spring Walk, Oblique Restaurant, Jukjeon
2022. Phase of The Memory, Gallery Amidi [Ahyeon], Seoul
2022. Out of the Box [Beotigogae] Deep Present, Gallery Amidi, Beotigogae
2023. Garden of Time, Dr. Or Dental Clinic, Seoul
2023. On the Road, Dr. Or Dental Clinic, Seoul
2023. such wonerful day in October, Deokju Chapel, Munmak
2023. The heart of hope, Invitational exhibition of happy social programs through art, Gochon High School, Gimpo
2023. The Senses of the Mind, Gallery H.artbrdige, Seoul
Project Exhibition
2020. Relaxation, Gallery Oki, Seoul
2022. Looking, Gallery Oki, Seoul
2022. 8th spring. Memories Exhibition, Dongbaek Bookstore, Yongin Dongbaek
2022. <Art Market> Gallery Amidi_Sinchon, Seoul
2023. <Art Market> Gallery Amidi_Yeonnam, Seoul
2023. <Flea Auction> Online Auction, Seoul
2023. Peaceful exhibition ‘Song of the Wind’, Gimpo Peace Culture Center
Group Exhibitions
2020. Search for, Art Space Bom Gallery, Haenggung-dong, Suwon
2022. 42nd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 Prize and Exhibition, Hongik University Art Center, Seoul
2022. Ground Grow, Dongbaek Regional Artist Exhibition, Dongbaek Bookstore, Yongin Dongbaek
2023. Emergency, Gyeonggi local artists, Seongnam Art Center 808 Gallery, Seongnam
2023. 38th Moran Contemporary Art Exhibition, Seongnam Art Center 808 Gallery, Seongnam
Art Fairs
2022. IAAS Incheon Asia Art Show, Songdo, Convensia
2023. Incheon Hotel Fair, Central Park Hotel, Songdo
Awards
2022. 42nd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 Bronze Prize, Korean Calligraphy and Painting Association, Seoul
Collection of works
Many individuals in the U.S.A, Canada, etc.
Helenstein Headquarters, Dongbaek Bookstore, Darhang Mongolia.
Artist Statement
Memories of envying the trees, meets the weight of life, barging deep inside. Tree always meets the new day, wind, and clouds, unlike wandering life. What does tree think about when it meets the ever-changing life, uncertainty and shift, and uneasiness?
War and poverty, drought and rain. In front of the tree who lived through all this, I learn what ‘tree-like’ is, and the long long seasons in it.
I see the life in it.
I see the memories, people, dreams in it.
Wishing finite things to be infinite..
Memories of the windy day
@Bit Goul.Yang